음, 학생 신분 벗어난 지 얼마 안 돼서 빈티지 제품 모으는 데
좀 여러모로 여력이 딸리기는 하는데 워낙 반딱반딱한 새 제품보다 세월의
흔적이 있는 제품들에 끌리는 지라 빈티지 제품들 모으기 시작했네요.
다른 빈티지샵들도 많지만 이곳이 유독 특이하고 예쁜 제품도 많고
또 멋진 회원분들의 후기도 볼 수 있어 구매는 못 하더라도 자주
발걸음하게 되는 것 같아요^^ 잡설이 길었는데, 상품얘기를 해야겠네요.
몇 달 전에 주문제작한 물푸레나무 테이블에 알맞는 소품들을 찾고
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램프 때문에 고심하던 찰나였거든요. 그러던 와중
눈에 들어온 해밀턴 그린 램프. 모양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색상이 톤다운된
그린이라 첫 눈에 꽂혀서 구매하게 되었네요. 테이블 너비가 좀 넓은지라
생각보다 작은 게 아쉽지만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예뻐요.
완전 뉴컨디션은 아닌데, 또 그래서 자연스레 느껴지는 흔적들이 맘에 들어요.
사진 올리려다 회원분들 사진이 너무 멋지시고 또 책상 위가 정신이 없어서
뒤늦게나마 후기 올립니다. 나중에 정리되면 사진 첨부하도록 할게요^^
*음, 빈티지 프린트가 있는 액자들도 입고해 주셨으면 좋겠어요~ 데코용으로 쓰고 싶은데ㅎㅎ
키스마이하우스에 자주 발걸음을 해주신다니 더더욱 감사드립니다.. 키스마이하우스 지기님들께서 남겨주신 후기는 정말 소중함이있는 보물같은 작품? 이지요^^ 마음이 훈훈해 지기도 한답